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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스가드 원작(왼쪽)과 웨스 볼 감독 트위터에 게시된 이미지. /사진=웨스 볼 트위터 |
17일(현지시간)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영화 <마우스가드> 제작진이 디즈니 대신 넷플릭스 등 다른 플랫폼과 협상을 시도하고 있다.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며 확보한 콘텐츠라인업의 비중을 PG-13(12세 이상 이용가)과 R등급(청소년관람불가)에 맞추기 위해 <마우스가드> 등 타등급용 콘텐츠를 배제했다는 이유에서다.
<마우스가드>는 데이비드 피터슨의 만화 <마우스가드: 1152년 가을>을 기반으로 한 영화다. 원작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강한 동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비대를 만든 생쥐용사들의 모험을 그렸다.
2017년 영화화를 결정한 후 <메이즈 러너> 메가폰을 잡았던 웨스 볼 감독과 <더 배트맨>을 제작중인 맷 리브스 등 연출진을 확정했다. 이후 제작진은 이드리스 엘바, 앤디 서키스, 토마스 생스터, 소노야 미즈노 등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모션 캡처필름에서 타이틀 캐릭터를 연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디즈니가 21세기폭스 인수후 돌연 제작을 취소해 공백이 발생했고 제작진은 다른 플랫폼과 협상을 진행중이다. 일각에서는 맷 리브스가 최근 넷플릭스와 독점계약을 체결한 만큼 마우스가드도 그곳에서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디즈니는 최근 엑스맨의 TV시리즈인 <엑스맨 더 기프티드>도 취소하기로 결정해 원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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