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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트랙스. /사진=한국지엠 |
3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트랙스는 지난해 약 23만9000대가 수출됐다. 2016년 약 24만대를 수출한 뒤 2017년 약 25만6000대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해 수출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노후화된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지엠 내에서 트랙스의 영향력은 상당하다. 지난해 내수 및 수출실적을 포함한 총 판매량의 약 56%가 트랙스였다. 수출부문에서는 약 67%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모습이다. 국내 소형SUV시장에서는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현대자동차의 코나 등에 밀려난 모습이지만 수출부문에서는 경쟁상대를 모두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실적은 최근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지엠에게 힘을 실어준다. 지난해 군산공장 폐쇄 이후 경영정상화에 나선 상황에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내수판매량은 9만3317대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감소했다. 수출부문은 36만95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8% 줄었다.
| 쉐보레 트랙스. /사진=한국지엠 |
특히 안전부문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해외에서 판매되는 트랙스는 각 국가별 안전도 평가에서 호평을 받은 것. 최첨단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급제동 시 브레이크 답력을 증가시키는 브레이크 어시스트(HBA), 언덕길에서 차량이 뒤로 밀리지 않게 해주는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SA),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을 기본으로 채택한 덕분이다.
이를 통해 2015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또 북미 안전성 평가(NHTSA)에서 정면 및 측면충돌 그리고 전복사고 테스트 등을 진행해 종합평가한 결과, 최고등급인 별5개를 받았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랙스는 3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달성한 모델”이라며 “2012년 수출 시작 후 글로벌에서 14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쉐보레 트랙스는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 안전성을 갖춰 진정한 소형SUV를 찾는 전 세계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해외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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