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28진 입항 환영식'에서 오전10시 15분께 선상 위에서 사고가 발생해 장병들이 쓰러져 있다. /사진=뉴스1
지난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 군항에서 열린 '청해부대28진 입항 환영식'에서 오전10시 15분께 선상 위에서 사고가 발생해 장병들이 쓰러져 있다. /사진=뉴스1

해군은 지난 24일 청해부대 28진 최영함 입항 행사 당시 훗줄(정박용 밧줄)이 끊어진 사건과 관련, "홋줄은 규격을 통과한 제품으로 평상시에 사용하던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27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행사를 위해서 별도로 홋줄을 사용하지는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나일론 홋줄은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에는 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선 "이 홋줄 자체는 규격을 통과해서 들어온 제품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내구연한에 대해선 "정확하게 확인을 해 보겠다"고 전했다. 


또 그는 '훗줄이 끊어지는 사고가 흔한 것인가'라는 질의에 대해선 "흔한 사고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끊어진 사고는 확인을 해 봐야겠지만 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른 함정에서 동일한 재질의 훗줄을 사용해도 되느냐'라는 질문에는 "(규정대로 들어온 것인지를 포함해) 전반적인 조사가 이루어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故) 최종근 하사는 입항 후에 홋줄 보강작업을 하던 중이었고 인솔 간부는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입항 후에 보통 함정이 정박하면 홋줄을 6개를 거는데 6개 홋줄을 다 연결을 하고 현문사다리까지 내려서 입항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군은 사고 다음날인 지난 25일부터 해군작전사령부 주관으로 합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원인과 현장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