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운터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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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분기 국내 스마트폰시장의 6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리서치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A9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6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 늘어난 수치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확대 원인을 갤럭시S10 시리즈와 중저가 라인업에서 찾는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갤럭시S10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3가지 모델을 내놓는 전략을 펼쳤다.

카운터포인트는 “갤럭시S10 시리즈가 각종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저렴한 프리미엄 제품인 갤럭시S10e 도 함께 출시한 것이 주효했다”며 “갤럭시 버즈와 결합 판매한 것도 시너지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를 제외한 제조사들의 신제품이 없었던 점도 삼성전자의 점유율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기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단말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으로 전체의 12%에 달했으며 갤럭시S10도 6%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보였다.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9 프로도 시장점유율 5위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탰다.

다만 앞으로도 이런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분기 출시한 LG전자의 V50 씽큐가 이통사들의 지원에 힘입어 전작대비 4배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기하기 위해서는 갤럭시노트10을 비롯한 제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며 “5G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확보할 수 있다면 시장점유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