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취임 1주년 기념식을 취소한 김산 무안군수가 1일 2주년 시작을 알리며 충혼탑에 헌화 분향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민선7기 취임 1주년 기념식을 취소한 김산 무안군수가 1일 2주년 시작을 알리며 충혼탑에 헌화 분향하고 있다./사진제공=무안군
일선 자치단체들이 취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알리는데 분주한 가운데 전남 무안군이 민선 7기 취임 1주년 기념식과 기자회견을 생략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양파와 마늘 등 지역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고통 받는 군민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서라고 생략 배경을 밝혔다.

1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김산 무안군수는 취임 기념식과 기자회견을 하지 않고 충혼탑 참배와 감사 서한문 발송으로 민선 7기 2주년을 시작했다.


서한문에는 ▲무안국제공항 연 이용객 56만 돌파 ▲호남고속철 무안공항 경우 2단계 사업 국비와 활주로 연장 기본설계비 확보▲항공특산화산업단지 조성사업 국토부 산단 지정계획 승인 등의 성과가 담겼다.

또 몽탄 특화농공단지와 청계 3농공단지의 순항 추진을 위해 광주 군사공항 이전은 절대 안된다고 못을 박았다.


이 서한문은 군민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향우 등에 보냈다.

무안 몽탄면에 사는 박 모 씨(53세)는 "양파값 하락으로 실의에 잠겨있는 농가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군수의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김산 무안군수는 양파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잠겨있는 농가를 위해 전국을 돌며 양파소비촉진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