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오른쪽)와  영광의 시대를 함께했던 '주장' 카를레스 푸욜. /사진=로이
FC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오른쪽)와 영광의 시대를 함께했던 '주장' 카를레스 푸욜. /사진=로이

FC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영원한 주장' 카를레스 푸욜이 코파아메리카에서 힘든 시기를 보낸 ‘전 동료’ 리오넬 메시에 대해 언급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2019 코파아메리가 대회에 출전한 메시는 생애 첫 메이저 국가 대항전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조별예선부터 고전한 아르헨티나와 메시는 4강전에서 ‘숙적’ 브라질을 상대로 0-2 패배를 당하면서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했다.

특히 메시는 지난 7일(한국시간) 칠레와의 3·4위전에서 전반 37분 칠레 주장 게리 메델과 몸싸움을 벌이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메시는 경기 후 “이번 코파아메리카는 브라질을 위해 준비된 대회다. 부패한 대회의 일원이 되고 싶진 않다”며 3위 시상식을 거부하는 행동을 보였다.


메시의 전 동료였던 다니 알베스를 포함해 다수의 브라질 선수가 그를 향해 반박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영원한 주장' 푸욜도 메시의 행동에 대해 의견을 남겼다.

9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푸욜은 “메시는 감정들을 다스려야 하며 머리를 식혀야 하는 상태다. 당시 (메시의) 퇴장 장면을 지켜봤지만, 그렇게 반응해서는 안됐다”며 메시가 감정적으로 반응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파아메리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대회 MVP로 선정된 알베스에 대해서는 “나는 그를 정말 잘 안다. 그는 프로페셔널하며 세계 최고의 풀백 중 한 명이다. 감독들은 이번 대회에서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알베스의 영입을 이적시장에서의 옵션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그의 변함없는 실력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