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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현 법규./사진=라디오스타 방송캡처 |
1999년 어린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동양인 최초 월드시리즈 2회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김병현은 2018년 호주 멜버른 에이시스에 입단해 올해 1월 은퇴했다. 최근에는 야구 해설가, 예능 출연, 햄버거 가게 운영까지 다양한 일을 병행하고 있는 김병현은 손가락욕으로 '법규형'이라고 불리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병현은 "메이저리그 경기 때 팀 요청으로 선발투수에서 구원투수로 보직이 교체됐다. 거기에다 플레이오프 때 팀이 패했다. 관중들이 제 번호와 이름을 부르며 야유하자 '에라 모르겠다'하고 손가락을 들었다. 그런데 전광판에 제 모습이 찍히는 줄 몰랐다. 옆의 선수들이 제 손을 살포시 내려주더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병현은 "특이한 게 제 큰 딸이 얼굴을 긁을 때 가운뎃손가락으로 긁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또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손가락 욕을 한 것에 대해 "기자들이 무턱대고 사진을 찍기에 실랑이를 하다가 손가락욕을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병현은 "성균관대 법대 출신이라 '법규'라고도 불린다"면서 법대를 간 것에 대해 "원래는 체육대를 가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인맥 쌓는데 도움이 된다고 법대를 추천해 주셔서 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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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