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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사 의류건조기. /사진=KBS '생방송 아침이좋다' 방송화면 캡처 |
5일 방송된 KBS 2TV 시사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아침이 좋다'의 코너 '이슈 추적'에서는 덥고 습한 여름, 필수 생활가전이 된 의류 건조기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명 A사 건조기를 사용하면 옷에서 악취가 날 뿐만 아니라 자동세척을 해준다던 건조기 내부에 먼지와 곰팡이가 쌓여 피부염을 앓게 됐다는 한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과거 A사는 건조기 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자 10년 무상보증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A사는 "고객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고민했다. 제품 사용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다를 수 있지만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즉, 제품 성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후에도 먼지가 뭉치고 악취가 나는 등 계속 문제가 발생하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소비자 우롱하는 건조기 리콜 및 보상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A사 관계자는 "옷감의 습기를 빨아들인 고온 다습한 공기가 차가운 콘덴서를 통과하면 습기가 물로 바뀌면서 먼지와 함께 배출된다"며 "일부 먼지는 콘덴서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콘덴서에 남기도 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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