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반도체 필수 소재 수출 규제 해결 방안 모색 차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반도체 필수 소재 수출 규제 해결 방안 모색 차 일본으로 출국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배훈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자계열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제외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오후 전자계열사 사장단을 불러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김기남 DS부문장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 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뿐 아니라 이동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전영현 삼성SDI 사장 등 전자부문 계열사 사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일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결정을 내린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이 부회장과 경영진들은 사업부문별 영향을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긴장은 하되 두려워 말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한단계 더 도약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회장은 6일부터는 삼성전자 및 전자부문 계열사 사업장 현장경영에도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