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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
20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최근 BMW 520d와 X5에서 연이어 엔진 시동꺼짐 현상이 발생하자 국토부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조사 중인 BMW 520d 차량뿐 아니라 다른 모델에 대해서도 시동꺼짐 현상이 생겼다는 점을 고려해 조사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측은 BMW AS센터 측과 사고 차주(소비자)의 이야기를 종합한 결과 고압연료펌프에서 쇳가루가 돌면서 연료분사 밸브를 막아 시동이 꺼진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대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국토부와 함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며 “저품질의 가짜 경유 유통에 따른 고장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토부) 향후 조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BMW는 올해 2월 고급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서는 가장 먼저 ‘한국형 레몬법’ 적용을 수용했다.
레몬법은 구입 1년 미만의 신차에 2~3회 하자가 발생하고, 수리 후에도 문제가 생길 경우 제조사가 자동차를 교환·환불해주는 제도다. 정부는 올해 1월1일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제조사가 자발적으로 이를 계약서에 명시하지 않는 한 강제성이 없어 수입차 업체 참여는 늦은 편이다.
또 BMW는 지난달부터 BMW·MINI 디젤 신차에서 불이 나면 똑같은 모델의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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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