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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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인력 및 기술유출을 둘러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소송전에 일본 도레이 인더스트리가 가세한 것으로 확인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0일 LG화학과 도레이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SK이노베이션의 2차전지 셀, 모듈, 팩 및 관련 소재 등의 미국 내 수입금지를 요청했다고 공시했다. 소송 대상은 SK이노베이션과 SK이노베이션의 미국 전지사업 법인인 SK배터리 아메리카다.


LG화학과 도레이는 또한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제기했다.

LG화학은 미국이 특허소송에서 공동특허권자를 모두 원고로 참여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도레이가 참여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에 제기한 특허소송은 2차전지 핵심소재인 안전성 강화 분리막(SRS) 미국특허 3건과 양극재 미국특허 2건 등 총 5건이며 도레이가 참여한 것은 SRS 특허 부분이다. 도레이는 LG화학이 특허침해를 주장하는 SRS의 공동특허권자로 등록돼 있다.

도레이는 SK이노베이션이 분리막 시장에 진출했을 당시 시장을 양분하던 업체다. 2004년에 SK이노베이션에 분리막 관련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으나 SK이노베이션이 승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