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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나. /사진=뉴스1 |
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6579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4라운드에서 장하나는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2위 이다연(22)과 김지영(23)을 1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승에 올랐다.
이날 15번 홀까지 장하나는 선두인 이다연에게 3타를 뒤진 2위였다. 3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이다연이 줄곧 선두를 지켜 승부는 끝난 듯했다.
하지만 16번 홀(파4)에서 이다연이 친 세컨드 샷이 그린 옆 벙커 턱 바로 아래 깊숙이 박히면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장하나는 이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이다연을 1타 차로 추격했다.
또 18번 홀(파5)에서 이다연의 3번째 샷이 그린 가장자리 워터해저드 근처에 떨어졌다. 장하나는 94야드를 남기고 52도 웨지로 3번째 샷을 했다. 홀에 거의 들어갈 뻔했다. 장하나는 짧은 버디 퍼트를 넣고 먼저 홀 아웃한 뒤 경기가 끝나기를 기다렸다. 이다연이 약 2m짜리 파 퍼트를 놓치면서 연장전 없이 장하나의 우승이 확정됐다.
1타 차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장하나는 1년 반 만에 통산 11승째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우승 상금 3억 7500만 원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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