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우. /사진=JTBC '비밀기획단' 방송화면 캡처
남일우. /사진=JTBC '비밀기획단' 방송화면 캡처

남성진이 '비밀기획단'에서 아버지이자 원로 배우인 남일우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비밀 기획단'에서는 남성진에 게스트로 출연, 최근 건강이 안 좋아진 아버지 남일우를 위해 포레스텔라와의 합동 공연을 제안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성진의 사연을 들은 포레스텔라는 '아빠의 청춘', '바람의 노래', '이 계절의 꽃' 등을 후보곡으로 언급했다. 특히 조민규는 남일우의 평소 생각과 비슷한 뜻이 담긴 '이 계절의 꽃'을 강력 추천했다.


남성진은 포레스텔라가 부르는 '이 계절의 꽃' 무대를 본 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눈물날 뻔 했다. 아버지가 나에게 하는 말인 줄 알았다"며 감동 받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비밀기획단'에서는 남일우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김아중, 하하, 유세윤은 '가짜 라디오'를 진행하며 '아버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라디오를 듣고 남일우는 깊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을 보였다.


아내 김용림은 "아버지에 대해 생각나는 거 없어?"라고 물었고, 남일우는 "그립지"라며 "점심도 굶으시고 매번 책이랑 간식 사다주셨다"고 말했다. 김용림 역시 "그 당시엔 고마운 걸 몰랐지. 당연한 줄 알았지"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비밀기획단'을 통해 이벤트를 준비한 남성진은 아버지 남일우에게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을 전달했다. 이에 남일우는 "네가 내 아들이라서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또 '비밀기획단'에 출연한 남일우는 남성진을 향해 "아들아, 내가 너의 아빠라서 미안하다"라며 "내가 이런 기도를 가끔 한다. 성진아 미안하다 내가 못난 아빠라서. 그러나 꿋꿋이 살자. 나는 너의 아빠라서 또 좋다.라고 한다. 네가 내 아들이라 자랑스럽다. 엄마한테도 인사 해라"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올해 나이 82세인 남일우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다. 지난 1959년 KBS 성우로 방송가 생활을 시작한 남일우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며 꾸준히 사랑 받았다.


남일우는 KBS 성우극회 선후배 사이였던 김용림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자녀로 뒀다. 남일우와 김용림 부부의 아들은 배우 남성진이다. 남성진 역시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올해 나이 50세인 남성진은 '전원일기'에서 만난 배우 김지영과 연인으로 발전했고,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