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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1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4일 끝났다. 전국에서 약 55만명의 수험생이 무거운 짐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출발을 내디뎠다. 수능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최신형 스마트폰을 원한다. 한 구인구직 사이트의 설문조사결과 ‘수험생이 받고 싶은 선물’ 중 최신형 스마트폰은 20.1%로 3위(1위 합격통보 28.7%, 2위 용돈 23.8%)에 이름을 올렸다.
실제 이동통신시장도 11월을 전후해 가장 활성화된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해에 11월 번호이동자수는 53만1857명에 달해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7년에도 가장 많은 번호이동을 기록한 달은 11월(69만7180명)이었다. 이를 의식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각종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수험생 가입자 유치 경쟁에 뛰어든 상황이다.
수험생이 구입을 고려할만한 단말기에 대해 살펴봤다. 갤럭시 폴드와 중국산 스마트폰 등 구입이 어려운 단말기는 제외했으며 올해 출시된 단말기로 한정했다.
◆삼성전자, 플래그십부터 다양한 라인업
가장 뛰어나면서 성능 좋은 제품을 원하는 수험생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10과 갤럭시S10이 어울린다. 갤럭시노트10은 지난 9월 출시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 가장 탄탄한 마니아 층을 보유한 단말기 중 하나다. 갤럭시노트10의 출고가는 124만8500원으로 고가지만 각종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이왕 사는 것 좋은 제품을 구입하겠다’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다만 갤럭시노트10은 국내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전용 단말기로 출시한 만큼 월 통신요금은 LTE 대비 2만원가량 비싸다.
| 갤럭시노트10. /사진=임한별 기자 |
실속을 챙기면서 5G를 경험하고자 하는 수험생에게는 갤럭시A90 5G를 추천한다. 갤럭시A90 5G는 출고가 79만9700원으로 8만원대 요금제 선택 시 35만원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같은 요금 수준에서 약정할인을 선택하면 2년간 5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갤럭시A90 5G는 ▲스냅드래곤 855와 6GB램, 128GB 메모리, 4500mAh 배터리 등 하드웨어 성능도 나쁘지 않고 삼성페이, 온스크린 지문인식 등 기능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비해 뒤쳐지지 않는다.
A90의 LTE 버전 대체품으로는 15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A80이 있다. A80은 출고가 59만9500원에 LTE망을 사용한다. 360도 회전되는 로테이팅 카메라가 적용된 제품으로 이미 해외에서 먼저 출시돼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프로세서의 처리속도가 다소 느려 최신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하는 것은 어려우나 일상생활에서는 큰 불편함을 주지 않는다. A80이 SK텔레콤 전용이라는 점은 참고하자.
◆저렴한 G8·초고가 아이폰11 프로
저렴한 제품과 기본에 충실한 LTE 단말기를 원하는 이는 LG전자의 G8 씽큐가 어울린다. G8은 지난 3월 출시된 플래그십 제품임에도 출고가가 89만7600원에 불과하다. 최근에는 공시지원금도 인상돼 일부 매장에서는 ‘공짜’로 구입할 수도 있다. 다만 현재 수량은 많지 않다. 오는 주말 잔여 물량이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렴한 단말기를 원하는 이들은 서둘러 움직여야 한다.
| /사진=LG전자 |
가격에 상관없이 최신형 제품을 원하는 사람은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1 프로가 최선이다. 아이폰11 프로는 정식 출시전 디자인 상 ‘혹평’을 출시 후 ‘호평’으로 바꿨다. 아이폰11 프로는 A13칩을 탑재했고 완벽에 가깝게 최적화돼 역대 스마트폰 가운데 최상의 제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가격은 그만큼 사악하다. 아이폰11 프로 256GB는 출고가가 158만4000원이며 64GB 제품도 137만5000원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가장 비싼 제품인 아이폰11 프로맥스는 출고가 199만1000원이다. 아울러 야간 촬영 시 빛이 굴절되는 ‘플레어’ 현상 이슈가 있어 야간 사진 품질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재고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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