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식품박람회에서 완도전복만두를 시식하는 모습. /사진제공=완도군
호치민 식품박람회에서 완도전복만두를 시식하는 모습. /사진제공=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최근 완도산 수산물의 동남아 수출 판로개척에 나서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18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호치민 식품박람회에 참석했다.


베트남 시장개척에 참가한 완도군의 업체는 (주)완도사랑S&F(전복만두),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활 전복, 전복 가공품 등), (유)하나물산, (유)세계로 수산, 금복식품, 흥일식품(해조류 가공품) 총 6곳이다.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호치민 식품박람회는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무역진흥청이 주관하는 대형 박람회로 23개국 약 450개의 글로벌 업체가 참여하며, 방문객 수만 1만5000명이 넘는다.


박람회에서 완도 전복을 활용한 전복만두는 이틀 만에 완판되며 완도산 수산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베트남 현지 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에서도 계약의 물꼬를 텄다. 그 결과, 200만달러 수출계약과 업무협약 4건을 체결했다.


아울러 호치민 한인타운 SC 비보시티에서 개최된 완도군 수산물 프로모션에는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과 흥일식품이 전복 가공품 및 해조류 가공품을 판매해 3일간 약 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경석 완도군 수산유통팀장은 "올해 미국에 이어 동남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