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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최고의 골목길에 선정된 해운대구 해리단길./사진제공=해운대구 |
해운대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해운대 해리단길’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골목상권 조성 우수사례를 공유해 골목상권의 급속한 붕괴를 막고 골목상권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 열렸다.
해리단길은 해운대구가 지역공동체와 조성한 골목길로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마린시티의 화려한 도시적 이미지와 달리 옛 해운대 역사 뒷골목의 낡고 허름한 주택가를 지역공동체가 새롭게 단장해 카페, 맛집, 책방 등 상권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21개소의 상점이 위치했던 해리단길은 올해는 61개소로 늘었으며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해운대구는 부산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임대인, 임차인, 해리단길발전협의회와 상생협약을 체결하였다. 해운대 별밤학교를 운영하여 낮에는 가게를 하고 밤에는 주민과 소통하는 교육을 실시하여 해리단길이 인문학이 있는 특별한 골목으로 만들었다. 별밤학교는 상 하반기 18개소, 104강좌 1358명의 주민들이 참여했다.
해리단길발전협의회는 해리단길에서 지난 7월 주민후원금 천만원을 모아서 Come & Play 축제를 개최하였다. 영산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바닥그림, 벽화 등 공공디자인 50점을 선보이고, 에코백을 나눠주는 행사를 운영하였다. 관광객 1000여명과 함께 했으며, 영산대학교에 장학금을 후원하기도 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해리단길이 대한민국 최고 골목길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상인, 지역주민, 해리단길발전협의회와 함께 해리단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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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동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영남지사 김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