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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훈(왼쪽)과 마쓰야마(오른쪽) |
안병훈·마쓰야마는 17번홀까지 우즈·토머스 조와 동률을 이뤄 팽팽한 승부를 벌였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우즈·토머스가 버디를 잡아냈다.
우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다승(82승) 타이 기록을 갖고 있는 골프 황제고 토머스는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다. 반면 안병훈은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다. 마쓰야마가 세계랭킹 21위에 올라 있지만 미국팀이라면 하위권에 불과한 순위다.
하지만 공 한개를 두선수가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에서 ‘한·일 콤비’는 마지막 18번홀 퍼트가 끝날 때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5번홀까지 두홀 차로 뒤지던 안병훈과 마쓰야마는 6~8번홀을 잇달아 따냈다. 9번홀에서 보기를 하며 동률을 이루고 11번홀을 가져오며 13번홀을 내줬다.
마쓰야마의 18번홀 7.5m 버디 퍼트가 빗나가자 토머스가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안병훈은 “져서 아쉽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한 것 같다”며 “경기력이 전체적으로 괜찮았는데 운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우즈·토머스 조는 전날 포볼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승리했다. 우즈는 필 미컬슨(미국)과 함께 프레지던츠컵 최다 승리(26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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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