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강원 고성군 화암사 인근에서 난 불이 산림을 태우고 있다. 불은 0.5ha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뉴스1(강원도소방본부 제공)
31일 오전 강원 고성군 화암사 인근에서 난 불이 산림을 태우고 있다. 불은 0.5ha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사진=뉴스1(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 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고성군의 한 절 인근에서 불이 나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31일 오전 0시32분쯤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의 화암사 일주문 주변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에 따르면 이 불로 산림 0.5㏊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장비 53대, 인력 617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2시4분쯤 불길을 잡았다. 당국은 오전 5시 330여명의 인력을 남겨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산불이 난 고성은 현재 한파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 관계자는 "아침까지 잔불정리 후 내일 오전까지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예정이며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위험이 높은 상황인 만큼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