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 사진제공=하남시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은 "지난해 시 승격 30년을 맞은 하남시는 큰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교산신도시가 발표되고 미사지구 정비가 완료됐다"며 "부족한 인프라를 보강하고 문화를 동력으로 하는 원도심 재생을 통해 균형 있는 도시와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2일 신년 메시지를 통해 "2020년 역시 하남시에 쉽지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하남은 미사, 위례, 감일지구 등에 연이은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이 진행되어 인구가 크게 늘었고 도시가 커지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지역경제는 더 어려워졌고, 행정이 감당해야 할 복지의 대상은 늘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생과 일자리 문제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시정운영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빛나는 하남’ 비전 완성을 위한 당면과제 해결 과제도 만만치 않다"며 "원도심, 신도시, 농촌동의 여건과 생활권도 서로 다르고 변변한 산업이 없는 도시에 불어 닥친 개발 바람은 대기업 유통과 소상공인, 원도심과 신도시로 갈라진 경제적, 지역적 양극화를 낳았고 그린벨트, 상수도, 수도권정비계획 등으로 중첩된 입지규제는 자족기능을 마비시켜 도시는 베드타운화의 기로에 서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하남시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주력하며 중장기적 기업 유치로 자족기능을 확보해야 하지만 단기적인 서민경제 회복을 통한 하남시 전반의 경제 활력 도모와 사회적 기업육성, 지역화폐 활성화, 스마트 전통시장 플랫폼 등의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 회복과 시 전체의 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김 시장은 "하남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심뇌혈관 질환과 치매 등 고령사회에 대비한 보건행정도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100세 시대이자 4차 산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평생교육을 통해 하남시민 모두가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또 다른 시정목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