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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데이지는 "2017년 데뷔 후 첫 정산에서 활동하지 않았던 2016년 정산 내역에 7000만원에 가까운 빚이 있었다. ‘모모랜드를 찾아서’ 제작비라고 하더라. ‘멤버들끼리 나눠 내야 한다’고 들었다"고 폭로, 소속사와의 갈등을 드러냈다. 소속사의 정산 문제를 비롯해 전속계약 해지시 억대 위약금을 요구받았다고도 주장했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는 데이지가 제기한 투표 조작 및 조작행위에 대해 즉각 '사실무근' 공식입장을 내놨다.
MLD는 전날 밝힌 것처럼 '모모랜드를 찾아서' 최종라운드에서 탈락한 연습생은 계약 해지를 하기로 돼 있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데이지 역시 심사위원 및 시청자들의 평가를 통해 탈락자로 선정돼 연습생 계약 해지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데이지의 잠재적 가능성을 높게 판단한 대표이사는 '데뷔조'가 아닌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하였던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이 배경에는 데이지 측과의 갈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MLD에 따르면 작년 2월14일 데이지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MLD는 당시 데이지에 사실 관계 확인을 거쳐 열애설을 인정했다.
MLD에 따르면 이후 데이지 측은 지난해 3월12일, 같은 달 27일, 그해 7월30일 MLD에게 세 차례 공식 사과와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서를 보냈다.
MLD는 "당사는 원만한 해결을 위해 지난해 4월1일 내용증명서에 대한 답변과 함께 8월 데이지 측 변호인과의 미팅을 통해 '별도의 위약벌 없이 전속계약 해지를 해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알렸다.
하지만 데이지 측이 MLD의 제안을 거부하고 '부당한 금전적 요구'를 추가적으로 요구했다는 것이 MLD의 주장이다. "당사는 이에 응할 수 없다 판단해 2019년 8월29일 내용증명서를 통해 전속계약 해지 요구 거부와 전속계약 해지시 보상해야 하는 위악벌 금액을 설명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MLD는 지난해 11월 말 당초 9인조로 활동한 모모랜드가 6인조로 재편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태하와 연우의 탈퇴 소식을 알렸으며, 데이지의 활동 여부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 중"이라고 상황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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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