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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택근 아나운서는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뇌경색과 폐렴 등을 앓다 어젯밤 8시쯤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모레(14일) 오전 8시로 예정돼 있다.
임택근 아나운서는 1951년 KBS의 전신인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해 1964년 MBC로 자리를 옮겨 60~70년대 유명 아나운서로 그 명성을 떨쳤다. 자신의 이름을 딴 MBC '임택근의 모닝쇼'도 진행한 바 있다.
또 MBC에서 아나운서실 실장을 거쳐 상무, 전무이사까지 승진했으며 코스모스악기 상임고문, 한국복지재단 이사도 역임했다.
그는 가수 임재범과 배우 손지창의 생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임택근은 두 번째 부인 사이에서 임재범을 낳았고 또 다른 여자 사이에서 손지창을 낳았다. 상주는 임재범이고, 손지창과 그의 부인인 배우 오연수도 함께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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