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선수 권순우. /사진=뉴스1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세계랭킹 87위·당진시청)가 호주오픈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권순우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단식 본선 1회전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조지아·29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7-6, 4-6, 5-7, 6-3, 3-6)으로 분패했다.


그랜드슬램 대회 본선 첫 승을 노린 권순우는 초반부터 뒷심을 발휘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2세트 1-2 상황에서 어깨 부상으로 메디컬 타임을 요청, 이후 알 수 없는 승부를 이어갔다.

3세트 들어 권순우는 바실라시빌리의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으나 오히려 자신이 서브 게임을 3차례나 내주며 기세가 꺾였다. 권순우는 서브 게임을 잘 지켜 4세트를 이겼지만 5세트 2-3의 게임스코어에서 연이은 포핸드 실수로 아쉽게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