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훗스퍼의 주전 공격수 에릭센이 약 1690만 파운드(한화 259억 원)에 인테르로 이적한다. / 사진=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가 바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이 이탈리아 밀라노를 연고로 하는 세리에A FC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하고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30·영국)이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인테르와 약 1690만 파운드(한화 259억 원)에 에릭센을 이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에릭센의 부상 예방을 위해 이날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FA컵 4라운드(32강) 원정경기 명단에서 제외됐었다.

이 때문에 에릭센은 토트넘 고별전을 치르지 못한 채 떠나게 됐다. 에릭센이 인테르에서 받는 주급은 32만 파운드(약 4억9074만원)로, 토트넘(주급 7만5000파운드)의 4 배가 넘는다. 에릭센은 2013년 약 1215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옮겨 7년간 304경기에 출전해 69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레알 마드리드 가레스 베일과 완전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뉴시스

에릭션의 빈자리는 베일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무리뉴 감독의 영입 요청에 따라 베일과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삶에 행복하지 않아 그동안 여러 차례 이적을 추진해 왔다.

최근 토트넘은 벤피카로부터 제드송 페르난데스를 임대 형식으로 데려온 것을 비롯해 해리 케인의 장기 부상에 따른 공격진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베일은 그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