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FA컵 트로피.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 대진이 완성됐다.

토트넘 홋스퍼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에미레이츠FA컵 4라운드 재경기 사우스햄튼전에서 손흥민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잉글랜드 에미레이츠FA컵 4라운드 마지막 일정이었다. 토트넘과 사우스햄튼의 일전을 끝으로 FA컵 5라운드 대진표가 모두 완성됐다.

가장 마지막에 4라운드 경기를 치른 토트넘은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다음달 5일 노리치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이어 6일날 5라운드 나머지 일정이 모두 열린다. 이 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더비 카운티의 경기가 주목된다. 더비 카운티에는 과거 맨유에서 오랜 시간 활약한 웨인 루니가 몸담고 있다. 루니로서는 지난 2018년 잉글랜드를 떠나 미국 무대(DC 유나이티드)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맨유를 맞닥뜨리게 됐다.

첼시와 리버풀의 경기도 흥미롭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리버풀은 내친 김에 프리미어리그팀의 2000년대 첫 트레블을 정조준하고 있다. 리버풀과 오랜 시간 라이벌 관계를 형성해 온 첼시가 리버풀의 트레블 도전에 걸림돌이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밖에도 맨체스터 시티는 셰필드 웬즈데이와, 아스날은 포츠머스와 각각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변을 만들고 있는 레스터 시티와 셰필드 유나이티드도 각각 버밍엄, 레딩을 맞아 FA컵에서의 또다른 이변을 노린다.

▲ 다음은 2019-2020 잉글랜드 에미레이츠FA컵 5라운드 대진표다(왼쪽이 홈팀)
토트넘 홋스퍼 vs 노리치 시티
셰필드 웬즈데이 vs 맨체스터 시티
포츠머스 vs 아스날
더비 카운티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vs 리버풀
레딩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vs 버밍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vs 뉴캐슬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