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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3사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두드러지는 약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차량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16.7GWh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이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은 연간 판매된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순위에서 각각 3위와 5위, 10위를 점유해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LG화학은 12.3GWh로 전년 대비 64.8% 급증하면서 BYD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삼성SDI는 4.2GWh로 20.9% 증가해 순위가 전년 6위에서 5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SK이노베이션은 2.3배 급증한 1.9GWh를 기록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탑재 순위를 보면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이 각각 2위와 3위, 6위를 차지했다.


LG화학은 12.3GWh로 전년 대비 67.7.% 급증하면서 2위 자리를 지켰고 삼성SDI는 4.1GWh로 22.8% 증가해 전년 4위에서 AESC를 제치고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SK이노베이션은 2.3배 급증한 1.9GWh를 기록했으며 순위는 전년과 동일한 6위를 고수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이외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계 3사가 확고히 입지를 굳힌 상황”이라며 “앞으로 국내 업계가 꾸준히 기초 경쟁력을 확충하면서 해외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