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자 수색을 하다 숨진 고(故) 유재국 경위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거행됐다. /사진=뉴스1

한강 실종자 수색을 하다 숨진 고(故) 유재국 경위의 영결식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거행됐다.

서울경찰청장으로 진행된 이날 영결식에서는 영정사진과 함께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각각 수여한 옥조 근정훈장과 경찰공로상이 함께 올려졌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조사에서 유 경위에 대해 “그 누구보다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솔선수범한 유능한 동료이자 시민 보호에 앞장서던 따뜻한 경찰”이라고 표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무과장 대독으로 전해진 조전에서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영명을 기원한다”는 위로의 말을 전달했다.


같은 시간 관서별 청사 안에서는 30초간 묵념이 진행됐다. 또 지난 16일부터 서울경찰청 정문 등에 게시된 추모 현수막은 오는 21일까지 자리를 지킬 예정이다.

유 경위의 관은 그가 일했던 한강경찰대에서 노제를 지낸 후 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앞서 유 경위는 지난 15일 오후 2시쯤 가양대교에서 한강으로 투신한 남성을 수색하다 사망했다. 경찰은 순직한 유 경위를 경사에서 경위로 1계급 특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