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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에서 딸과 사위 등을 만나기 위해 올라온 60대 부부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7세 남성 A씨와 66세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거주중인 이 부부는 최근 딸과 사위 그리고 손주를 만나기 위해 수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22일 오전 9시12분경 동대구역에서 수원으로 가는 KTX에 탑승했다. 오전 11시2분 수원역에 도착한 그는 수원 팔달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지난 18일부터 감기 증상을 호소했고 대구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는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지난 19일 남편 A씨보다 일찍 수원 광교에 있는 딸 부부의 집을 방문한 B씨도 이날 검사 결과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 중이다. 조만간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A·B씨와 접촉한 딸과 사위는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손자의 검사 결과 여부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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