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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공포가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자극하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의 금값은 지난 2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 쓴 데 이어 장중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으로 1kg짜리 금 현물의 1g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954.94원 오른 6만3183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24일에는 전 거래일대비 1913.43원 오른 6만5096원에 거래 중이다. 2014년 KRX금시장이 개장한 이후 역대 최고가다.
금 관련 파생상품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투자KINDEX골드선물레버리지특별자산상장지수투자신탁의 경우 최근 1개월 4.22%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최근 3개월동안 15.00%, 1년동안 34.47% 수익률을 기록하며 금 펀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도 요동치고 있다. 오후 3시 15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60원 오른 달러당 121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소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성장·저물가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안전자산 수요 유입이 금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진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석유 수요의 더딘 회복속도와 유가의 기저를 감안하면 올해 상반기 기대 인플레이션의 회복은 제한적인 만큼 기준금리 인하의 필요성은 지속적으로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결론적으로 올해 금 가격의 방향은 상승에 무게를 둘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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