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한 김세환(독립기념관 소장). / 사진제공=수원박물관
국가보훈처가 3·1운동 101주년을 맞는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수원의 민족정신을 지킨 지도자 김세환(金世煥, 1889~1945)을 선정했다. 수원 출신의 독립운동가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것은 김세환이 최초다. 

25일 수원박물관에 따르면 이에 발맞춰 수원지역 독립운동가들을 위한 상설전시공간을 마련했다. 3월부터 수원박물관 역사관의 상설전시 코너 ‘수원 근대의 인물’을 ‘수원의 독립운동가’ 코너로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세환은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으로 수원과 이천, 충남지역의 독립운동 조직 활동을 주도하며 수원지역 교육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상설전시는 민족대표 48인이었던 김세환(독립장)을 비롯해 일제에 끊임없이 저항하며 자주독립을 외쳤던 수원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가를 알리는 내용이 구성됐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 출신의 독립운동가가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된 것은 최초”라며 “일제의 심한 감시로 적극적인 독립운동은 어려웠지만 민족과 교육운동에 집중하며 후진을 양성한 김세환 선생의 업적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