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사진=로이터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램파드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치른다.


첼시와 뮌헨은 악연 아닌 악연으로 엮여있다. 두 팀은 지난 2011-2012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뮌헨의 홈구장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렸음에도 첼시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첼시로서는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감격의 순간을 맞이했으나, 뮌헨 입장에서는 다시 생각하기 싫은 치욕적인 순간이다.

첼시 선수들이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때문에 이번 16강에서 만나는 두 팀의 각오도 남다르다. 이 중 첼시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강팀인 뮌헨을 만나는 만큼 승리와 더불어 젊은 선수들에게 큰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뮌헨전에 대해 "사람들이 우리를 상대적 약체라고 불러도 이해한다. 뮌헨은 너무나도 강한 팀이다"라며 "그들은 재능으로 가득 차있다. 뮌헨은 수많은 메달과 경험을 갖췄다.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곧 "이런 상황들이 바뀔 것이다"라며 "약체의 위치가 되면 (되레) 이런 상황을 뒤집을 기회가 찾아온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우리는 이제 막 커리어의 첫 장을 여는 선수들을 데리고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라며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이 선수들에게 (뮌헨과의) 두 경기 동안 우리의 모든 것을 바쳐야 한다고 설명하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