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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잔류시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오바메양과의 재계약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손에 꼽히는 공격수다. 지난해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이상 리버풀)와 공동 득점왕(22골)을 수상한 오바메양은 이번 시즌에도 17골을 터트리며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와 득점 순위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바메양과 아스날의 계약은 오는 2021년 여름 종료된다. 아스날로서는 올해 여름이적시장이 시작하기 전 오바메양과의 재계약을 마무리지어야 한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어느 정도의 이적료를 받고 오바메양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는 다가오는 여름이적시장뿐이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전황은 아스날에게 다소 불리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 8승13무6패 승점 37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뛰기를 원하는 오바메양의 의지를 아스날이 맞추기 어려웠다.
하지만 상황이 다소 바뀌었다. 지난해 말 부임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팀을 빠르게 수습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아스날은 새해들어 아직 공식전 패배가 없다.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리그 5위에게도 챔피언스리그 출전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아스날로서는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해볼 만 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현재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41점)와 아스날의 격차는 단 4점에 불과하다.
매체는 이와 관련해 "오바메양은 구단이 아르테타 감독의 지휘 아래 점점 위로 올라가고 있는 걸 보고 있다"라며 "이는 그를 구단에 남도록 설득할 수 있는 이유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르테타 감독도 최근 기자회견에서 "오바메양을 다음 시즌에도 잔류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 구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느낀다면 말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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