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소공동 한진그룹 빌딩 전경. /사진=한진그룹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면서 한진칼 주가가 보합세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한진칼은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전 거래일 대비 0.31%(200원) 오른 6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우호적인 델타항공은 지난 24일 한진칼 지분 1%를 추가로 매입하며 지분율을 11%로 늘렸다. 이런 가운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반도그룹, 행동주의펀드(KCGI, 강성부펀드)와 3자 주주연합을 결성한 상태다. 한진칼은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건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전날 한진칼은 "2대주주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지난 25일 한진칼 주주총회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다음 달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KCGI가 제안한 안건을 정식 의결할 수 있도록 법원에 빠른 판단을 요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