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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자본 규모로 국내 2위 운용사 기업이 된다.
한화자산운용은 3월 말까지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규모를 5100억원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본규모는 2019년 말 기준 1998억원에서 7098억원이 된다.
한화생명의 유상증자 참여로 확충된 5100억원은 한화자산운용의 본업 경쟁력 강화, 글로벌 역량 강화, 디지털 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본업 경쟁력 강화는 대체투자 전문화 및 대표펀드를 집중 육성해 달성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는 기존의 미국·중국·싱가포르 등 해외법인의 사업범위와 역할의 확장으로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자회사인 한화자산운용의 글로벌 경쟁력을 적극 활용해 저금리 금융환경으로 심화되고 있는 이차 역마진 문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장기 성장동력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유자산의 투자자본 비중을 연평균 자산운용 수익률이 3~4% 수준인 보험업에서 9~10%인 자산운용업으로 높이면, 보험업이 자산운용업의 높은 성장 모멘텀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의 100% 자회사다. 유상증자로 확충된 자기자본을 활용해 발생하는 모든 수익이 지분법에 따라 한화생명의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자산운용의 수익이 한화생명의 주주가치를 커지게 하는 선순환 구조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글로벌 연계 금융서비스 강화, 대체투자운용사 인수, 디지털 금융생태계 조성, 대표펀드 육성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자산운용은 이번 대규모 자본확충에 앞서 글로벌 투자 및 대체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인력투자를 집중, 임직원이 2014년 186명에서 작년 말 375명으로 인적자본을 대폭 강화 시키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2019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 규모는 103조로 업계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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