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복귀를 눈앞에 둔 가운데, 맨유 레전드가 포그바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말 당한 발목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뒤 회복 과정을 거쳐왔다. 그는 최근 맨유의 캐링턴 훈련장을 방문해 동료들과 함께 영상을 촬영하는 등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맨유 입장에서는 포그바가 돌아오면 강행군 중 천군만마를 만나게 된다. 맨유는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 16일 토트넘 홋스퍼를 연달아 리그에서 만난다.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마주하는 가운데 포그바의 복귀는 중원 싸움에 힘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포그바가 최근 구단과 불협화음을 겪고 있다는 점, 그리고 새로운 신입생의 활약이 눈부시다는 점은 변수다. 포그바는 잦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리그 7경기 출전에 그쳤다. 힘겨운 챔피언스리그 출전 경쟁을 펼치는 팀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그 사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맨유의 새로운 중심으로 급부상했다. 지난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영입된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맨유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페르난데스가 활약하는 사이 맨유는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를 통틀어 공식전 5경기에서 11골을 퍼붓는 괴력을 발휘했다.
일각에서는 이런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더 이상 포그바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맨유의 전설 폴 스콜스는 "현실은 페르난데스가 영입된 이후 지난 몇 주 동안 누구도 포그바의 복귀에 대해 적극적으로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그바는 대단한 선수다. 하지만 그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아있을지는 불명확하다"라며 "포그바가 현재의 팀에서 주전으로 뛰려면 대단히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