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더로즈의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가 더로즈 멤버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사진=장동규 기자

밴드 더로즈의 소속사 제이앤스타컴퍼니가 더로즈 멤버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제이앤스타컴퍼니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로즈 멤버 김우성, 박도준, 이재형, 이하준은 소속사(제이앤스타컴퍼니)를 상대로 정산금 미지급, 신뢰관계 파탄, 전속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해왔다"며 "‘전속계약을 위반했다’는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님을 강력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전속계약 전체 기간의 정산자료를 더로즈에게 제공해왔고, 그에 대한 상세내역을 더로즈가 확인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또한 자료수령 사실도 서면으로 확인받았다"며 "해외투어와 공연, 방송 등 모든 연예 활동에 관한 내용 및 일정을 사전에 더로즈에게 충분히 공개하고 진행해왔으며, 연습과 메이크업 일정 등의 스케줄도 더로즈와의 협의 하에 소화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더로즈는 수차례 무단이탈, 이성문제, 소속사와 동의 없는 3자와의 접촉 및 창작 활동 등 무수한 거짓말을 일삼으며 소속사를 기만하였고, 이로 인해 오랫동안 준비해온 소속사의 사업 계획에 중대한 차질을 야기했다"며 "더로즈는 당사와의 대화조차 거부하고 약속한 공연 일정과 방송 등에 대해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며 활동을 거부하겠다고 알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국내외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더로즈를 향한 발판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왔던 만큼 당사는 위와 같은 상황에 대해 모든 법적, 사실적 조치와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형사 책임 등 강경한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로즈 멤버들은 지난 3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더로즈의 입장’이라는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법률대리인 측은 “제이앤스타컴퍼니가 더로즈의 국내외 공연과 관련하여 어떠한 조건으로 어떤 계약을 체결했는지 그 내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면서 2020년 상반기 일정조차도 멤버들의 신체적, 정신적 준비상황과 컨디션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통지했다”고 주장하며 소속사 측이 지난달 27일 답변서를 보내왔으나 정산근거자료는 없었고, 수익이 없었다는 변명과 수십억 원의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경고와 협박 뿐이었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더로즈는 전속계약의 해지를 법적으로 확인받기 위해 대한상사중재원에 조만간 전속계약부존재확인신청을 할 예정이고, 그 판정이 나올 때까지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시켜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3월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