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새 49명으로 급증했다. /사진=뉴스1

경북 봉화군 노인의료복지시설인 푸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새 49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확진자 100명이 넘게 발생한 청도대남병원에 이어 또 다른 집단 감염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6일 군에 따르면 푸른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112명(봉화해성병원에 입원한 입소자 4명 제외)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전날 하루에만 4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오후 3시까지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4시간여 뒤인 오후 7시50분쯤 1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저녁 9시10분쯤 또 다른 2명이 확진자로 드러났다.

앞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자 2명을 합하면 이 요양원 확진자는 모두 49명이다. 이 요양원에는 입소자 56명, 종사자 42명, 주간보호 18명 등을 포함해 모두 116명이 있다.


봉화군은 이들을 격리조치하고, 감염원과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이는 경북에서 총 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집단 감염'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푸른요양원을 비롯해 청도 대남병원(115명), 칠곡 밀알사랑의집(24명), 경산 서린요양원(13명), 김천 소년교도소(3명), 경산 엘림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3명) 등 집단시설 감염 사례가 속속 파악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