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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친환경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수도권 대형유통매장에서 '만감류 특별 판매지원'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 납품일정에 계약 재배한 엽채류와 학교 과일 간식으로 출하예정인 한라봉 등 만감류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감류인 남평농협 친환경 한라봉의 경우 지난달 말까지 납품 실적은 지난해 대비 20%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상품 출하 역시 같은 달 중순이후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친환경농가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달 말까지 물량을 소진하지 못할 경우 저장에 어려움이 있고, 일반 한라봉과 오렌지와의 출하시기가 겹쳐 소비마저도 줄어들 경우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
이에 전남농협은 본부와 긴밀한 협조 속에 긴급 예산을 편성해 수도권 농협계통매장에 나주, 고흥지역 만감류 최대 20톤 물량에 대해 특별 판매행사를 물량 소진 시까지 실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엽채류 농가 지원을 위해 맞춤형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제작해 행정과 연계해 위축돼 있는 친환경농산물의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석기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친환경 농가의 어려움 또한 지속되고 있다”면서,“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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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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