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사진=머니S DB.

코스피 지수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미국 주요 지수의 폭락 등의 영향으로 1940선에서 출발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2포인트(-0.61%) 내린 1942.85에 거래를 출발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팔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3억원, 54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은 1441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과 삼성물산이 0.00%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74%), SK하이닉스(1.27%), NAVER(0.30%), LG화학(0.67%) 등은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우(-0.33%),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현대차(-0.48%), 삼성SDI(-0.85%)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7.71포인트(1.25%) 내린 606.89로 장을 열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7억원, 428억원 순매수중이다. 개인은 967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CJ ENM(0.86%), 펄어비스(1.48%), 스튜디오드래곤(0.13%), SK머티리얼즈(2.25%), 에코프로비엠(0.39%), 휴젤(0.6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0%), 에이치엘비(-1.33%), 케이엠더블유(-0.41%), 씨젠(-1.59%) 등이 약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하이일드 회사채가 붕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되는 등 신용 리스크로 확산되며 급락했다"며 "미 증시가 신용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공포감이 유입되며 급락한 점을 감안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은 높으며 한국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서 연구원은 " 미 행정부와 금융권이 긴급 회동을 가지기로 했다는 점은 미국 발 경기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뉴욕증시는 최악의 폭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79%, 나스닥 지수는 7.29%,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60% 하락했다. 미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갈등에 급락하고 고위험 회사채 시장 불확실성이 부각되는 등 신용 리스크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