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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에서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는 가운데,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무상 배부하겠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지난 11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날 저녁부터 주민 1인당 마스크 2장씩을 무료로 나눠드리겠다"라고 공지했다. 이 공지는 오승록 노원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름으로 발표됐다.
구는 이 공지에서 "4인 가족이면 총 8장을 받을 수 있다. 통장들이 각 세대를 방문할 계획이니 마스크를 받으시면 가족 중 한 분이 꼭 서명을 해주셔야 한다. 부재중일 경우 통장 연락처를 문 앞에 부착해 놓으니 연락해 받으시면 된다"라고 안내했다.
이어 "배부는 금요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기다리시면 순서대로 받으실 수 있으니 불필요한 전화는 자제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했다.
구는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의 불편 해소와 약국 줄서기로 인한 또 다른 감염 위험을 막고, 거동이 힘든 어르신과 장애인 및 임산부 등이 줄서기 어려운 점 등을 감안했다"라고 공지에 설명했다.
또 "다만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약국에서 파는 마스크와 다른 제품도 있으며 색깔도 다양하다. 마스크는 모두 공인기관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코로나 예방에는 지장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된다"라며 "별개로 유아용 마스크 10만장을 어린이집, 유치원, 가정을 통해 유아 1인당 4장씩 배부했다. 받지 못한 아동은 동주민센터로 연락바란다"라고 전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마스크 품귀현상에다가 2차 감염 우려까지 나오다 보니 주민분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이번 보급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모든 주민분들께 최대한 빨리 마스크를 나눠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스크는 오는 13일까지 보급할 예정이지만, 부재중이거나 연락이 늦어질 경우 배부가 늦어질 수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노원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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