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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이 어려울 때 더 빛나는 경찰의 봉사와 헌신을 보면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안민 정신이 100년의 역사를 가로질러 생생히 살아 있음을 느낀다"며 "코로나19를 완전히 이길 때까지 긴장의 끈을 굳게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후 2시20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경찰개혁 2020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란 슬로건 아래 열린 신임 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격려와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 "국민들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민주경찰, 인권경찰, 민생경찰'의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며 신임들을 우대했다.
그는 "경찰청은 경찰 인재개발원을 우한 교민 생활시설로 제공해 아산 시민들과 함께 감염병 극복의 모범사례를 만들었다"며 "국민들은 상담과 신고, 검사 대상자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믿음직한 112를 눌렀고, 경찰은 신속대응팀을 꾸려 방역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각지의 경찰관들은 릴레이 헌혈에 동참했다"며 "경찰 영사는 임기를 연장해가며 현지에 남아 교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정년을 앞둔 베테랑 경찰들이 교민 수송 임무에 자원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마스크 판매사기, 매점매석을 수사, 단속하고 흔들림 없이 치안을 지켜 어려운 시기 국민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며 "경찰은 국민들의 믿음에 '민생치안과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에 한 치의 빈틈 없이 보답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병을 극복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합격한 뒤 경찰에 입직한 김남일 경감, 지난해 실습 기간 중 조직폭력배 검거에 기여한 공태웅 경위, 유년 시절 할머니를 구해준 경찰을 보며 꿈을 키운 윤진하 경위에게 직접 계급장을 부착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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