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됐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벤자민 멘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13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구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구단 1군 선수 중 한 명의 가족이 호흡기 질환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며 "해당 선수는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 선수가 벤자민 멘디로 확인됐으며 멘디가 건강상의 안전이 확인되기 전까지 훈련장을 떠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축구계도 영향을 받고 있다.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이탈리아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자국 내 모든 스포츠 이벤트를 다음달 초까지 잠정 중단시켰다. 스페인과 프랑스 축구협회도 프로축구 1부리그 경기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잉글랜드는 아직 이와 관련해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는 않았다. 하지만 12일(현지시간) 하루에만 레스터 시티 선수 3명과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긴급 회의에 들어갔다. 사무국은 이날 회의에서 향후 리그 일정 건을 논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