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세븐PC방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추가로 나오며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70명으로 증가했다. /사진=뉴스1

서울 동대문구 세븐PC방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추가로 나오며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270명으로 증가했다.

17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난 16일 휘경동 세븐PC방 이용자 104명이 검사를 받고 103명은 음성, 1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A군(14·남)은 휘경 2동에 살고 있으며 세븐PC방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의 부모와 형제는 자가격리 중이다.

A군은 지난 2일부터 9일 사이 5일 동안 세븐PC방을 이용했으나 증상이 없었다. 이후 지난 16일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 검사 전날인 지난 15일에는 집에 계속 머물렀으며 검사를 받은 날(16일)에는 낮 12시20분~ 낮 1시 사이 경희대 근처 하나은행에 갔다. 이후 택시를 타고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갔으며 오후 5시쯤 271번 버스를 타고 집에 갔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동대문구 동안교회에서 세븐PC방으로 이어지는 집단감염 규모가 27명으로 증가했다. 동안교회 전도사와 지난 2월20일~22일 교회 수련회에 참석한 다른 교인 5명, 전도사와 접촉한 사람들을 포함한 세븐PC방 이용자들과 가족이 포함된 숫자다.


아울러 송파구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송파구 16번째 확진자는 B씨(20·여)로, 지난 14일 영국에서 돌아와 인천공항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15일 기침 증상으로 다음날 오후 2시20분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1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며 서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70명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보다 3명 늘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