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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RCD마요르카의 기성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럽 5대 리그가 중단돼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소속이던 기성용은 지난 1월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 뒤 스페인으로 향했다. 4개월 단기계약을 맺은 기성용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에이바르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기성용은 마요르카와 단기 계약을 맺은 탓에 6월 말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프리메라리가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계약이 꼬일 수도 있다.
18일 뉴시스가 스페인 매체 '아스'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6월에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는 라리가에 112명이나 된다. 바르셀로나를 제외한 19개 구단에서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다.
기성용은 이번 시즌 후반기 활약을 통해 재계약을 노리거나 다른 구단의 러브콜을 끌어내야 하는 입장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면서 컨디션 관리에 큰 타격을 받게 됐다. 이는 향후 계약 연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지난 17일 긴급 회의를 통해 오는 여름 예정됐던 유로2020을 1년 연기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연기된 일정만큼 계약을 자동 연장하는 방안을 추질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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