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형권 후보가 홍성국 후보 지명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사진=뉴스1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지역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예비후보가 민주당에 "즉각 홍성국씨를 세종 전략 후보에서 지명 철회하라"고 전했다.

윤형권 예비후보는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전략 공천한 홍성국씨는 여성 비하, 저질 막말로 시민의 명예를 더럽혔고 여성에게는 수치심을 갖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홍성국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대학 동문이어서 증권회사 사장이 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홍성국씨를 세종에 공천한 것은 노무현 대통령 도시에 사는 세종시민을 욕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스로 증권가 성공 신화 주인공을 자처하지만 개미 투자자들의 피눈물을 빨아먹는 결과"라며 "비틀어진 성공을 칭송하며 청소년의 롤모델이 될 것을 기대하지만 천박한 인식이다”고 홍 후보에 대해 맹렬히 비난했다.


이어 “민주당은 상황을 직시하고 즉각 홍성국씨를 세종 전략 후보에서 지명을 철회하고 사태가 악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홍성국씨의 후보 지명 철회를 오는 22일까지 하지 않으면 갑구(남쪽)로 무소속 출마(하는 것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출마 의사를 내비쳤다.


앞서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지난 16일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윤 후보는 이날 “자신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아닌 무소속으로 출마한 적 있음에도 나는 되고 남은 안 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