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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천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5명 이상 (공천관리위원회가) 재심의 할 수 있도록 (요구하기로 했다)"이라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20번 안에 5명이 더 바뀌어야 한다"며 "(구체적인 인물은) 공관위에서 알아서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관위 안을 흔드는 것을 완강하게 반대했던 공병호 공관위원장은 어떻게 반응했느냐는 질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며 명단 수정을 긍정적으로 수용했다고 답했다.
한편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조훈현 사무총장, 김성찬·정운천·이종명 최고위원 등은 이날 오전 비공개 회동을 가진데 이어 오후 1시30분부터 최고위 회의를 열어 재심의 요구 안건을 의결했다.
재심의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이를 다시 심사해야 한다. 다만 공관위가 2/3 이상 찬성으로 재의결한 안은 최고위가 그대로 수용해야 한다.
기존 한국당 명단에 반발해 '제2의 비례정당' 창당 여부를 검토했던 미래통합당은 공관위의 재의결 결과를 보고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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