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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을 추진한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본인이 뛰고 있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그는 모금을 시작하며 자신이 직접 10만유로(한화 약 1억4000만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최악의 코로나19 사태를 겪고 있는 이탈리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국가다. 이탈리아에서는 18일 오전 기준 3만150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도 2503명에 이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이탈리아는 내게 항상 많은 걸 줬다. 때문에 현재의 드라마틱한 상황 속에서, 난 내가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은 걸 이 나라에 돌려주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매일마다 일하는 병원, 의사, 간호사들이 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이들을 도울 수 있다"라며 "함께 바이러스를 차버리고 이 경기를 이기자"라고 독려했다.
그는 영상 말미에서 "기억하라"라고 운을 띄운 뒤 "바이러스가 즐라탄에게 오지 못한다면, 즐라탄이 바이러스에게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라히모비치의 SNS 포스팅은 곧바로 큰 힘을 발휘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이 영상을 게재하자 1시간 만에 10만9652유로(약 1억50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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