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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를 앞둔 한진칼 등을 포함한 항공주가 20일 깜짝 급상승,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환율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가간 이동이 막히면서 항공 수요가 크게 감소,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지던 항공주가 급반등 한 것이다.
20일 오후 2시 45분 현재 항공사 업종 주가는 전 종목 상승률을 보이면서, 거래일 대비 평균 18.12%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진칼우와 대한항공우는 이날 오전부터 상한가가 유지되고 있다. 이외 한진칼,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에어부산도 두자릿 수 상승률을 종일 이어가고 있다.
항공주는 항공 수요 감소 속 지속적이 주식하락이 예상됐었다. 그나마 한진칼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총괄부사장간 경영권 싸움에 2월 중순부터 연일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경영권 다툼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20일 급반등하며 최고 주가로 반짝 떠올랐다.
강성진 KB증권 수석연구원은 “항공주의 반등은 환율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40원 상승했으나, 통화스왑의 영향으로 다시 31.6원 하락한 상황이다.
강 연구원은 “항공주의 경우 환율이 올라가면, 항공기 도입 부채의 평가금액 증가와 연료비 등의 영업비 증가하지만, 오늘은 환율이 급락하면서 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항공주가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7일 주총을 여는 한진칼의 주가는 현재 24%(9750원) 상승한 5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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