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9월 새 무기 시험사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한국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가 힘든 상황에 이런 군사적 행동은 부적절하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평안북도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며 "현재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한국 군은 이날 오전 6시45분경과 6시50분쯤 북한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 이번에 포착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10㎞, 고도는 약 50㎞로 탐지됐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후 12일 만이다. 올 들어 세번째다.


한국 군은 북한의 지난 2일, 9일 초대형 방사포 추정 발사체 발사가 지난달 28일에 이은 동계훈련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두차례 초대형 방사포 발사의 경우 발사 간격 시간 등을 볼 때 연발 사격 성능시험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