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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5%대로 급락, 1500선이 다시 붕괴됐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1.70포인트(5.86%) 내린 1474.45에 장을 출발했다. 이날 급락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1460선까지 밀려나고 있다. 외국인이 258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7억원, 13억원 순매수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200과 선물 지수도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9시 6분 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발동 당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은 전일보다 15.55포인트(7.21%) 하락한 200.00포인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5.07%), SK하이닉스(-6.42%), 삼성전자우(-5.26%), 삼성바이오로직스(-2.09%), NAVER(-6.49%), 셀트리온(-3.28%), LG화학(-6.42%), LG생활건강(-4.68%), 현대차(-4.50%)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24포인트(5.18%) 내린 443.51에 장을 출발했다. 개장 직후 급락해 장중 한때 439.23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 102억원을 매도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165억원을 매수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씨젠은 홀로 5.15%로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3.37%), 에이치엘비(-4.00%), 펄어비스(-3.56%), 스튜디오드래곤(-3.56%), CJ ENM(-7.83%), 케이엠더블유(-4.67%), 휴젤(-9.54%)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 공포가 지속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반등했던 국제유가가 또 폭락한 점도 증시의 투자 심리를 저해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과 유럽에서의 코로나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공포 심리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지난 20일 미 증시가 고용불안을 이유로 급락하는 등 코로나와 국제유가가 경기 위축 우려를 불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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