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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이전 수뇌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고통받고 있다. 로렌조 산즈 전 회장에 이어 페르난도 마틴 전 회장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인 페르난도 마틴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병원에서 투병 중이라고 전했다.
마틴 전 회장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갈락티코 1기'가 끝난 뒤 자리를 대신 이어받았다. 2006년 2월 회장 대행 업무를 맡은 마틴 전 회장은 같은해 4월 라몬 칼데론 회장이 정식 부임하면서 자리를 내려놨다.
매체에 따르면 마틴 전 회장은 마드리드에 위치한 푸에르타 데 이에로 병원에 입원해있으며 위독한 상황이다. 1947년생인 마틴 전 회장은 올해로 73세의 고령이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더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최근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이었던 로렌조 산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최근 향년 7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산즈는 1995년 레알 회장으로 부임한 뒤 2000년 페레즈 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기 전까지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의 업적을 쌓았다.
24일 현재 스페인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3만51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231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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